진주만 공습 80주년에 미,일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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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공습 80주년에 미,일 합동훈련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1.12.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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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본토에서 라이징 썬더 21과 일본에서 야마 사쿠라 81이 열려서 미일통합훈련이 가속화되고 있어

미매체들은 미국을 제2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몰아넣은 진주만 공습 이후 80여 년이 흐른 지금 미국 워싱턴주 야키마 훈련장과 일본 본토 등 태평양 전역에서 마육군과 미해병대, 일본 육상자위대가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5,000명 이상의 미군과 일본유상자위대가 참가하는 라이징 썬더 21은 미-일 관계와 태평양에서의 전략적 경쟁이 얼마나 진전됐는지를 상징한다고 하고 있다.

육상자위대 AH-64D 아파치가 미육군 야키마 훈련장에서 30mm 체인건 사격을 하고 있다.(사진:U.S.ARMY)
육상자위대 AH-64D 아파치가 미육군 야키마 훈련장에서 30mm 체인건 사격을 하고 있다.(사진:U.S.ARMY)

미육군 제 7보병사단의 부사령관인 레오 위신스키 대령은 워싱턴 야키마 훈련장에서 라이징 썬더 21 훈련 기간과 겹친 진주만 공습 80주년 기념일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라고 현지매체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위신스키 대령은 "태평양 전쟁 이후 80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바뀌었지만, 우리는 평화와 안전에 중점을 둔 공통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육상자위대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고 밝혔다.

미육군 조종사들과 교류중인 육상자위대 AH-64D 조종사들 (사진:U.S.ARMY)
이륙준비를 하는 미육군 UH-60과 육상자위대 AH-64D (사진:U.S.ARMY)

미육군 조셉 톨리버 부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열리는 라이징 썬더 훈련에는 600명의 미육군과 육상자위대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 승무원들이 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낼 수 있는지 겨루는 가운데 아파치 헬리콥터 합동 사격훈련이 12월13일(현지시간) 열렸다.

일본과 태평양 지역의 여러 지역에서 일요일 시작된 대규모 훈련인 야마 사쿠라 81에는 미군과 일본자위대 4,500명이 참가한다. 대규모 다자간 작전 때 일본 방어를 모의하는 지휘소 훈련을 실시한다. 성조기에따르면 호주의 소규모 파견단도 이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육상자위대 AH-64D 공격헬기가 지속적으로 비행하면서 사격을 준비하고 있다.(사진:U.S.ARMY)
육상자위대 AH-64D 공격헬기가 지속적으로 비행하면서 사격을 준비하고 있다.(사진:U.S.ARMY)

미해병 제 3 원정여단 소속 해병대원들도 야마 사쿠라에 참여하고 있다고 해병대가 밝혔다.

제 3원정여단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공식 페이지에 역사적인 진주만 공습 80주년을 언급했다.

포스팅은 "오늘은 진주만 공습 80주년을 맞았다"고 전했다. "우리는 평화, 화해, 그리고 오늘날 존재하는 동맹의 강점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가 누구이고 어디서 왔는지를 기억하면서 우리의 과거의 공유 유산을 이해합니다."

제 7 보병사단 부사령관인 위신스키(Wyszynski) 대령은  "결국 이 훈련은 태평양 전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통된 비전을 갖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작권 전환을 외치면서 정작 미육군과 훈련을 축소하는 우리 육군과 너무 대비되기 때문에 전작권 이양은 생각처럼 안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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