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화) 임무 중 순직한 고심정민 소령 추서 계급 (만 28세, 공사 64기)의 영결식이 14일(금) 09시, 소속부대인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엄수된다.
영결식은 고인의 유족과 동기생, 동료 조종사 및 부대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장으로 치러지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영결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공사 64기로 2016년 임관한 고심정민 소령은 F-5를 주기종으로 하여 5년간 임무를 수행하며 기량을 쌓아온 전투조종사이며, 지난 21년 11월에는 호국훈련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할만큼 하늘을 사랑하고 공군인임을 자랑스러워했던 모범적인 군인이었다.
고인의 유해는 같은 날 16시,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되며,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장병 및 유가족이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공군 비행사고 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일부 비행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 순직 조종사는 다수의 민가를 회피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지 않고 조종간을 끝까지 잡은 채 민가 인근(100m) 야산에 충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디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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