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해상 통합방위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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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해상 통합방위태세 확립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5.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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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최성목)는 5월 12일 함대 회의실에서  동해지방해경청 및 동해어업관리단과 해상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협조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곧 다가올 오징어 성어기 대비 등 동해 관할해역 수호와 우리 어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1함대와 동해지방해경청, 동해어업관리단 간 효율적인 전력운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군 1함대 해상 통합방위태세 점검 회의 (사진: 해군 1함대)
해군 1함대 해상 통합방위태세 점검 회의 (사진: 해군 1함대)

이날 협조회의에는 최성목 1함대사령관을 비롯해 함대 주요 지휘관과 김영모 동해지방해경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회의에서는 최근 수온 변화에 따른 오징어 어장 형성 시기 예측과 지난해 어선들의 조업 양상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함정 전력 운용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오징어 성어기가 도래하면 우리 어선은 물론 중국어선 등이 어장을 중심으로 다수 조업을 하기에 해상에서 각 기관 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전력운용을 협조하여 우리 어민의 안전한 조업활동을 보장하기로 하였다.

해군 1함대 해상 통합방위태세 점검 회의 (사진: 해군 1함대)
해군 1함대 해상 통합방위태세 점검 회의 (사진: 해군 1함대)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오징어 성어기뿐만 아니라 우리바다 동해에 대한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 보장’을 위해 해군과 해경, 그리고 어업관리단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해군 1함대 작전과장 김준엽 중령은 “특정기관의 전력만으로는 동해에 대한 완벽한 경계작전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협조회의를 통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경계공백 최소화 및 작전효율성을 증대하며, 실질적인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1함대는 동해 저도어장 및 북방어장 등 접적해역에서의 어로보호지원작전을 비롯하여 해상조난과 같은 각종 재해ㆍ재난 상황발생 시 상황 확대 방지 및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대책 논의 등 동해해경청 및 동해어업관리단과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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